제주 서귀포의 해안 마을
강정은 사람들이 살고 농사짓고 바다와 함께 살아온 마을이에요.
강정을 잘 몰라도 괜찮아요
정답을 맞히거나 찬성·반대를 빨리 결정하는 수업이 아니에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쉽게 알고, 사람의 말을 듣고, 나의 질문 하나를 갖고 갑니다.
강정은 사람들이 살고 농사짓고 바다와 함께 살아온 마을이에요.
기지 건설 과정에서 주민 갈등, 생태 훼손, 국가의 힘을 둘러싼 문제가 겹쳐졌어요.
결론을 확인하러 가기보다 오래 살아온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우리의 믿음을 돌아봐요.
02 · 함께
모르는 말은 질문해도 되고, 답하고 싶지 않은 질문은 건너뛰어도 됩니다.
“기사를 다 이해하지 않아도 돼요. 한 문장에서 멈추고, 내 경험 하나를 나누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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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말
용어는 답을 맞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작은 도구입니다.
제주 서귀포시의 마을이에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갈등과 평화운동이 오래 이어진 곳입니다.
강정 해안에 이어지던 큰 바위 지형을 부르던 이름이에요. 기지 공사 과정에서 발파되어 기억과 생명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입니다. 군함과 크루즈선이 이용하는 항만으로 강정에 건설됐습니다.
국가의 법·경찰·군대 같은 힘이 사람의 권리와 안전을 해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일을 뜻합니다.
문제를 대화와 협력보다 군사력과 무기 중심으로 해결하려는 생각과 문화를 뜻합니다.
아픔의 현장을 걷고 사람을 만나며 기억·기도·연대를 배우는 여정입니다.
몸을 낮춰 절하는 행동을 반복하며 드리는 기도입니다. 강정에서 평화를 바라며 오래 이어진 실천입니다.
사람들이 서로 손을 잡고 줄을 이어 평화의 뜻을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03 ·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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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가져갈 것
강정의 사람들은 지금 우리에게 무엇을 들어 달라고 할까?
안전을 위한 힘이 누군가를 아프게 한다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까?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기려 하지 않고 곁에 머물 수 있을까?
돌아온 뒤 기억을 이어 갈 작은 약속은 무엇일까?